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친문 핵심 지역구에 친명 출마.. 공천 경쟁 가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24-01-24, 조회 : 298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세수 심의위
Loading the player..


좋아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의 측근을
자처하는 이른바 친명 인사들의 출마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친문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고 있는데,
이른바 친문과 친명 인사들의
공천 경쟁이 예상됩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표의 측근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청주 흥덕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부원장은 3년 뒤 민주당이 

다시 집권한다면 이재명 대표가 

중심이 될 것이라면서,

청와대를 청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 SYNC ▶

이연희/민주연구원 부원장

"3년 뒤 대선에서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이루면 그 첫 번째 과제가 청와대 이전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이 부원장은 이 대표와 중앙대 동문으로,

중앙대가 있는 서울 동작구 출마를

준비해 왔지만

청주 흥덕구로 돌연 지역구를 바꿨습니다.

 

 청주 흥덕구는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지내, 이른바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도종환 의원이 4선에 도전하는 곳입니다.

 

 친문 지역구에 친명 인사가

도전장을 낸 건데,

이른바 '자객 공천'이라는 잡음이

나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이장섭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서원구에는

친명을 자처하는 이광희 전 도의원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실세로 꼽히는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했는데,

이른바 친명계의 불출마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노 전 실장은

친명계 핵심인 중앙당 고위 당직자에게 

"전혀 신경 쓰지말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반박했습니다.

 

◀ SYNC ▶

노영민/전 대통령 비서실장(23일 MBC충북 '구본상의 허심탄회')

"(친명계 고위 당직자가) 청주 상당은 당의 입장에서 볼 때는 험지인데 험지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가준다고 하면, 우리로서는 고마운 일이지 우리가 왜 그것에 대해서 그래서 문제를 삼겠습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전략 공천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관리위원회가 

총선에서 3회 연속 패배한 곳은

경선이 아닌 전략 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는데,

 

청주에서는 상당구를 뺀 3군데가 모두

해당될 가능성 있습니다.

 

 특히 청주 흥덕구에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만 5명이어서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